KB손해보험이 2026년 1월1일자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해 지속가능성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사진은 서울 강남 KB손보 사옥 전경.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2026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KB손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채널 변화 관리를 확대하고 본업 핵심 과제 추진을 겨냥한 부문 중심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인공지능) 전환과 고객중심경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영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영업조직을 재정비했다. 전속채널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특성별 전문화를 추진한다. 또 '스마트비서Unit'을 신설해 AI·디지털 기반 미래채널 운영 모델을 마련했다.

장기·자동차보험부문은 경영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 제고를 위해 부문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일반보험부문은 포트폴리오 중심 손익 개선을 위해 기능 단위로 재편했다. 자산운용부문은 구동 체계 고도화를 위해 '자산운용지원본부'를 신설, 투자심사 및 사후관리 기능의 전문성을 높였다.


기존 'DT추진본부'는 'AI데이터본부'로 재편해 실질적인 AI 전환 실행력을 확보한다. AI·디지털 가속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혁신을 위해 AI데이터본부 산하에는 고객 콜센터 조직을 편제했다. 소비자보호본부 밑에는 '고객경험파트'를 신설해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전사 컨트롤타워 운영 체계를 갖췄다.

조직개편과 더불어 KB손보는 미래 성장 가능성 확보를 고려한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인재를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


KB손보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주도할 우수 성과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연령, 성별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한 리더십 확장을 통해 인적 기반을 다지고자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KB손보 인사명단.


◆ 부사장 승진

▲GA영업부문장 오병주

◆전무 승진

▲자산운용부문장 김병수 ▲자동차보험부문장 이오수 ▲장기보험보상본부장 박영미 ▲CPC추진본부장 이상규

◆임원 신규 선임

▲다이렉트본부장 상무 김범석 ▲준법감시인 상무 김중구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 박미라 ▲IT본부장 상무 장명수

◆ 전적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 박효익 ▲법인영업2본부장 전무 이주창

◆임원 보직 변경

▲디지털사업부문장 겸 AI데이터본부장 전무 고창영 ▲HR본부장 전무 박찬일 ▲경인강원본부장 상무 강상준 ▲브랜드홍보본부장 상무 김길현 ▲장기보험상품본부장 상무 김재구 ▲자산운용지원본부장 상무 김재수 ▲서울본부장 상무 황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