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프랑스 섹시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한국 개식용 비판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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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세상을 떠났다.
지난 28일 AFP통신에 따르면 바르도는 프랑스 남부 자택에서 91세 일기로 별세했다. 브리지트 바르도 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인 창립자이자 회장 바르도 여사 별세를 무한한 슬픔으로 알린다"며 "그는 명망 높은 경력을 포기하고 자기 삶과 에너지를 동물 복지와 재단에 헌신하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바르도는 1950년대 주연 영화 '솔직한 악녀'가 흥행하면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완벽한 미모와 몸매로 사랑받았다. 미국의 마릴린 먼로, 이탈리아의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와 비교되며 당대 섹시 여배우로 인기를 얻었다.
한국에서 바르도는 2001년 MBC 표준 FM '손석희의 시선 집중'과의 국제 전화 생방송 인터뷰에서 "한국 같은 문화국이 왜 개고기 같은 야만적 음식을 먹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브리지트 바르도는 영화와 목소리, 눈부신 영광, 이니셜(BB), 슬픔, 동물에 대한 아낌없는 열정, 마리안느가 된 얼굴로 자유의 삶을 상징했다"며 "우리는 세기의 전설을 애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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