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라파스, 마이크로니들 면역치료 패치 임상 1상 성공에 강세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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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면역치료제 임상 1상 성공 소식으로 29일 라파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29분 기준 라파스는 전 거래일 대비 7.74% 오른 1만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만427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라파스는 알레르기 비염 면역치료 패치제형 DF19001(RapMed1506-11-A)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총 54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중대한 이상반응(SAE)은 발생하지 않았고, 모든 이상반응이 경미한 수준에 그치며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유효성 평가에서는 특정 용량군에서 알레르기 반응 완화와 관련된 sIgG4·sIgE 지표가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알레르기 피부 단자 검사(SPT)에서도 시험군 전반에서 증상 감소 경향이 관찰됐다. 회사 측은 후속 임상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본격 검증할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기업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패치형 의약품 및 화장품 개발·제조 기업입니다. 2006년 설립되어 서울 강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만치료제 패치 임상 1상 결과 발표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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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