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폴란드와 천무 3차 계약 체결 임박… 4.8조원 규모
김이재 기자
1,158
공유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정부와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3차 계약을 체결한다.
29일 방산 업계 및 폴란드 외신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정부는 이날 천무 3차 이행 계약을 맺는다. 계약 규모는 4조8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1차 이행계약(약 5조357억원)과 2024년 2차 계약(약 2조2000억원)을 합한 총 계약규모는 약 12조원에 달한다.
브와디스와프 마르친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자신의 SNS에 "폴란드 안보, 무기 산업에 매우 좋은 소식이 있다"며 "WB일렉트로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WB일렉트로닉스는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이다. 지난 9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WB그룹과 천무 유도탄 생산을 위해 현지 합작법인(JV) '한화 WB 어드밴스 시스템' 설립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강 실장은 방산특사인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28일 폴란드 출국길에 올랐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