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50 계열 F404 엔진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T-50 수출사업용 엔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2일 KAI와 4728억3689만원 규모의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상품공급 형태로 체결됐으며 계약 금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4.21%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0일까지다. 계약 금액은 지난 22일 서울외국환중개 매매기준환율(1달러당 1477.80원)을 적용해 산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계약 기간과 금액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