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지난 한해 경영진의 현장 리더십과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은 삼표그룹이 현장 밀착형 경영을 실천하는 사례. /사진=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이 지난 한해 경영진의 현장 리더십과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누비는 '현장 밀착형 경영'을 통해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협력사와의 상생으로 확장해 안전 성숙도를 한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삼표그룹은 2일 지난해 '안전 역량 강화의 원년'으로 평가하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의 잠재 위험을 점검·개선하는 '경영진 안전관찰 활동'을 핵심 과제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계열사 대표이사와 부문장이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와 소통하며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삼표산업을 비롯해 삼표시멘트, 삼표피앤씨, 삼표레일웨이, 삼표레미콘, 에스피네이처 등 전 계열사 경영진이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현장 토론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경영진의 안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도 전면 개편했다. 삼표그룹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전사 공통 안전보건 매뉴얼과 지침을 재정립하고 총 137개의 관련 문서를 개정·수립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한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위험성 평가 범위를 확대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형식이 아닌 실효성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갖췄다.

현장의 자율 참여를 끌어내는 안전분임조 활동도 강화됐다. 지난 6월에는 전 계열사가 참여한 첫 '안전분임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총 228개 분임조가 참여했으며 우수 사례를 시상해 현장 안전 의식을 높였다.


이와 함께 수도권·경상권·충청·전라권 등 지역별 안전 세션을 운영해 안전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사고 사례 분석과 현장 견학,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간 협업 체계도 다졌다.

삼표그룹은 2026년을 협력사와 안전 문화를 함께 구축하는 해로 삼을 계획이다. 최근 열린 '2025년 4분기 임원 안전 세션'에서 내년도 슬로건을 "같이 하는 안전, 가치 있는 동행"으로 확정했다. 본사와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함께 끌어올려 산업재해 제로를 목표로 한다는 의미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지난 한해는 경영진의 솔선수범과 시스템 구축으로 안전경영의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이 안전 문화가 협력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같이 하는 안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