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민간과 협업해 진행한 ‘초등학교 폐현수막 업사이클 체험교육’을 마친 뒤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구미시는 '2025년 폐현수막 자원순환 문화 조성 경진대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수막 사용 단계부터 수거, 처리,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원순환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구미시는 에코썸코리아, 구미지역자활센터와의 민·관 협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장바구니와 마대 등 생활 밀착형 재활용 제품으로 제작하고 이를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순환 이용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9개교와 유치원 2개소를 대상으로 현수막 재활용 키트(행잉플랜트·방향제)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운영해 총 11개교에서 1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과정에 55개 학급 1482명의 학생이 참여해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 6000부와 마대 6000부를 금오산 로컬푸드 매장과 새마을중앙시장 등 시민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배부하며 자원순환 정책을 시민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받았다.


구미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관 협업 기반의 자원순환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시민 참여형 환경 실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