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이 자산 5조원 돌파를 앞두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신규 선임하는 등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한국캐피탈 CI./사진=한국캐피탈


한국캐피탈이 자산 5조원 돌파를 앞두고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신규 선임하는 등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캐피탈은 이날 위험관리책임자, 기업금융부문장, 리테일금융부문장, 준법감시인 등 업무집행자 선임 내역을 공시했다. 이번 인사에는 신설 조직인 커머셜금융부문 부문장과 CCO 선임이 포함됐다.

경영관리부문장 심용진 전무, 리테일금융부문장 문병기 상무, 준법감시인 김민규 상무는 연임됐다. 기존 기업금융부문장이었던 서광준 상무는 전무로 승진해 위험관리책임자를 맡았으며, 기업금융1본부를 이끌어온 김승민 상무가 기업금융부문장으로 선임됐다.


신설된 커머셜금융부문장은 유영수 상무가 맡는다. 유 상무는 기업금융, 여신심사,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리스, 소매, 기획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보유한 김태균 상무가 담당한다.

한국캐피탈은 기존 기업금융부문과 리테일금융부문 체계에 커머셜금융부문을 추가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했다. 사업 부문별 전문성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


리테일금융부문 내에는 디지털금융본부도 신설했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비대면 프로세스 운영, 외부 플랫폼 채널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디지털 금융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CCO 선임은 외형 성장에 따른 내부통제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한국캐피탈의 2025년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4조9000억원으로 자산 5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법률상 자산 5조원 초과 시 독립 지위를 가진 임원이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담당하도록 되어 있어 외형 성장의 속도에 맞춰 CCO를 신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도 별도로 지정했다. 기존 IT본부 내 정보보호파트는 정보보안팀과 개인정보보호팀으로 격상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이사는 "외형 확대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촘촘하고 견고한 내부 시스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영업 전문성 및 안정성 강화, 디지털 혁신 가속화, 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 등을 이뤄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져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