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7번째 매각 재도전… 실사 결과 주목
대주주 산업은행, 금융당국과 매각 논의
유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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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이 자회사인 KDB생명의 7번째 매각 시도에 나선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KDB생명 매각 안건을 논의하고 다음달 중 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매각 방안을 금융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한국투자금융지주, 교보생명 등 잠재적 인수 후보를 물색해 왔다. 업계에선 한국금융지주를 인수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이번 매각 추진은 2010년 산업은행이 당시 금호생명(현 KDB생명)을 인수한 뒤 7번째 시도다.
앞서 KDB생명은 최근 차기 대표이사에 김병철 수석부사장을 내정했다. 김 부사장은 다음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전망이다.
김 부사장 선임 시 10개월간 지연된 KDB생명 차기 수장 인선 작업이 마무리된다. 임승태 현 KDB생명 대표 임기는 지난해 3월 만료됐으나 현재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KDB생명 실사 결과에 따라 인수에 필요한 자금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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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