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환율, 펀더멘털과 괴리… 여전히 높은 변동성"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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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8일 최근 외환시장에 대해 "현재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돼 있는 만큼 정책당국이 단호하고 일관된 정책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지난해 말 이후 원화에 대한 일방적인 약세 기대가 일부 해소됐으나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환율이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며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3.9원 오른 1449.7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1450원대를 넘보고 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최근 금융시장과 관련해선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활기를 띄고 국고채 금리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회의에서 "첨단산업, 벤처·창업, 자본시장 등으로 자금흐름을 대전환하는 생산적 금융을 본격화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뒷받침하겠다"며 "이를 위해 2026년 총 3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착수하고 6000억원 규모 국민참여형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RIA(국내 증시 복귀 계좌) 상품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출시하는 등 국내 주식 장기투자 촉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4월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차질없이 실행하는 한편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선진국지수 편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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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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