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우리금융, 5R 우승·PS 진출 눈앞… 정규 1위 경쟁도 치열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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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이 SK렌터카를 잡고 5라운드 우승과 포스트시즌(PS)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8일 경기 고양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5-26 5라운드 6일 차 경기에서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4연승에 성공한 우리금융캐피탈은 5승 1패(승점 16점)로 5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하이원리조트(5승 1패 승점 11점)와 격차가 5점까지 벌어지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올시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SK렌터카를 꺾은 점도 고무적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세트(남자 복식)에서 강민구-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에 10-11(9이닝)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여자 복식)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이 강지은-조예은을 9-0(5이닝)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세트(남자 단식)에서 사파타가 강동궁을 15-12(9이닝)로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우리금융캐피탈은 4세트(혼합 복식) 선지훈-김민영이 조건휘-히다 오리에(일본)를 상대로 2이닝 만에 9-4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5세트(남자 단식)에 출전한 강민구는 다시 만난 레펀스를 11-2(3이닝)로 돌려세우며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완성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PS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남은 3경기 안에 승점 5점 이상 확보 시 5라운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남은 경기도 중하위권인 하림, 휴온스, NH농협카드라 일정도 수월한 편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정규리그 종합 순위도 4위(19승 23패 승점 67)까지 올라왔다. 3위 웰컴저축은행(24승 18패 승점 70)과 격차도 크지 않아 남은 일정 동안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SK렌터카의 패배로 정규리그 종합 1위 레이스는 더욱 치열해졌다. SK렌터카(26승 16패 승점 80점)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동안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하나카드는 27승 15패(승점 79점)로 SK렌터카를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웰컴저축은행(24승 18패 승점 70)은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리해 승점 2점 획득했지만 정규리그 종합 1위 레이스에서는 탈락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잔여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SK렌터카의 현재 승점(80점)을 넘지 못한다. 정규리그 종합 1위 경쟁은 SK렌터카와 하나카드의 2파전으로 펼쳐진다.
하이원리조트는 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리, 하림은 박정현의 2승으로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대회 7일 차인 9일에는 낮 12시30분 하림-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크라운해태-하나카드(PBA 스타디움), 휴온스-하이원리조트(PBA 라운지) 경기가 펼쳐진다. 저녁 6시30분에는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 밤 9시30분에는 NH농협카드-에스와이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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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