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 …금통위 발표 주목
13일 한일정상회담 개최…미 연준 베이지북 공개
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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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 주에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개막하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물가지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개막한다.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업계 콘퍼런스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신약 개발 현황과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대거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파트너십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같은 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를 발표한다. 글로벌 원유 수급 전망과 가격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에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일본은 경우 이날 성년의날로 증시가 휴장한다.
13일 한일정상회담이 개최된다.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정상 간 주요 현안과 경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현지시각) 미국에서는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이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세가 안정화되고 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미국 최대 투자은행 제이피모건의 4분기 실적도 발표된다. 월가를 대표하는 금융사의 실적 발표는 미국 금융업계 전반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근원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생산 단계에서의 물가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향후 소비자물가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소매판매 지표도 공개한다.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 연말 쇼핑 시즌 소비 동향이 반영돼 시장의 관심이 높다.
신규 주택 건설 착공 건수와 기존 주택 매매 건수도 이날 발표된다. 주택시장은 경기 선행지표로 꼽히며, 최근 고금리 기조 속에서 주택시장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베이지북(지역경제 보고서)을 공개한다. 연준의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관할 지역의 경제 상황을 취합한 보고서로,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기준금리 동결 또는 인하 여부를 놓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물가 안정세와 경기 부진 우려 속에서 한은의 정책 방향이 주목받고 있다.
같은 날(현지시각)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와 월가의 양대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이뤄진다. TSMC의 실적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로, 특히 AI 칩 수요 동향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 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옵션 만기일이다. 주식 옵션과 선물 옵션이 동시에 만기를 맞는 날로, 관련 물량 정리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이날 제조업 활동지수를 발표한다. 미국 북동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미국 제조업 전반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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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