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폭설이 내리는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시민들 모습. /사진제공=뉴스1


경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9일 밤부터 10일 저녁까지 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경기도는 9일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한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이틀간 경기도 등 수도권에 최대 8㎝의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온이 낮아 빙판길과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경기도는 눈이 예보되면서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근무체제를 선제적으로 가동한다. 비상 1단계는 도로, 교통, 철도, 소방, 농업 분야 등 총 19명이 근무하며 상황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날 공문을 통해 주말 강설 대비 비상근무와 제설작업 철저, 강설 전 사전 제설제 살포 완료, 적설취약구조물 사전예찰·점검 실시 등을 지시했다. 특히 기온급강하에 따른 한파취약계측 보호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는 주말을 맞아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설이 예보된 만큼 외출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운행 시 감속 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이번 강설에도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 명시 등 개선안에 따라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