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한병도… 결선 끝 백혜련 꺾고 당선(상보)
1차 투표 과반 실패 후 결선서 승리… "위기의 당 수습 중책"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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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당내 분위기를 다잡고 다가오는 지방선거 준비 등 원내를 이끌 새 사령탑으로 3선의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선출됐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결선 투표에서 백혜련 의원(3선·경기 수원을)을 누르고 22대 국회 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한병도, 백혜련, 진성준(3선·서울 강서을), 박정(3선·경기 파주을) 후보가 경쟁했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규정에 따라 상위 1, 2위를 기록한 한 의원과 백 의원이 결선 투표를 치렀고 7시께 최종적으로 한 의원이 당선됐음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의원 투표 80%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합산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다만 후보별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보궐선거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보좌진 갑질 및 공천 헌금 묵인 의혹 등으로 불명예 사퇴하면서 치러졌다. 한 원내대표는 당장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 원내대표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인 오는 5월 중순까지 약 4개월이다. 짧은 임기지만 통일교·2차 종합 특검법 처리와 6.3 지방선거 준비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어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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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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