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유진증권 "네이버 커머스·AI·두나무가 2026년 성장 견인"
목표 주가 34만원… "커머스 광고와 두나무의 재무적 기여 기대"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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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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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네이버의 2026년 성장을 상반기는 커머스와 AI가 하반기는 두나무가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34만원을 제시했다.
12일 유진증권은 네이버의 2025년 4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조2200억원을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6021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6024억원과 부합하는 수치다.
정의훈 유진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광고의 성장을 기대했다. 그는 "서치 플랫폼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1% 수준으로 다소 둔화할 전망"이라며 "2024년 4분기 반영됐던 라인야후(LY) 정산금 300억원의 기저 효과에 더해 추석 효과도 빠졌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이어 "반면 커머스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 전체 광고 성장률을 견인할 것"이라 설명했다.
커머스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32%의 고성장이 예측됐다. 정의훈 연구원은 "광고지면 확대 외에도 6월 수수료 개편 효과와 연휴 기간 여행 상품 증가가 있었다"면서 "이에 더해 미국 내 중국 이커머스 관세 철폐로 포시마크(Poshmark)의 호실적도 기대된다"고 했다.
다만 엔터프라이즈 분야는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엔터프라이즈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할 것"이라며 "3분기부터 GPUaaS(고성능 GPU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온전히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2024년의 LY 정산금 300억원의 기저 효과가 클 것"이라 판단했다.
2026년 실적에 대해서는 상반기는 AI와 커머스의 기여가 하반기는 두나무와의 합병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봤다.
정 연구원은 "플러스 스토어 출시와 수수료 인상이 네이버의 상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1분기의 AI 탭과 2분기의 쇼핑 에이전트가 광고와 커머스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중순에 마무리될 두나무와의 합병 이후 하반기에는 재무적 기여도 예상되기 때문에 2026년 전체의 성장 동력은 유지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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