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치매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장군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치매 선별검진'을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기장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할 경우 증상 완화는 물론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어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질환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기장군보건소 1층 치매상담실 또는 정관보건지소 4층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은 인지선별검사(CIST)를 통해 진행되며 검사원과 1대 1 문답과 자필 문항 작성 방식으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1단계 신경심리검사, 2단계 전문의 진료, 3단계 협력병원 감별검사 순으로 정밀 검사가 이어진다. 특히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는 협약 병원 의뢰 시 검사비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장군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주민을 위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를 운영한다. 관내 아파트, 경로당, 종교시설, 복지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검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치매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검진과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기장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