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가운데)이 지난 13일 지식정보타운 전봇대 철거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히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가 시민 보행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전력선 지중화와 전봇대 철거 사업을 상반기 중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현재 지식정보타운 내 전력선 지중화 및 전봇대 철거 공사는 사업 주체 간의 차이와 현장 여건 등으로 인해 일부 구간에서 지연되고 있다. 특히 전력선 외에 별도로 설치된 통신선로 이설 문제 등이 겹치면서 공사 일정이 차질을 빚어왔다.

LH가 사업 주체인 지식정보타운 2단계 준공을 위해서는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되기 전에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선 지중화와 전봇대 철거 공사가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철거가 지연되면서 입주 공동주택과 기업들이 보행 불편과 안전 우려, 도시 미관 저해 등에 대한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과천시는 두 공정 간 불일치와 현장 문제를 해소하고, 2단계 준공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13일 대책회의를 열었다. 두 사업 주체인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계용 과천시장의 중재로 열린 회의에서 공정을 조율하고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신계용 시장은 "지식정보타운은 이미 많은 입주민과 기업이 생활하고 활동하는 공간으로 기반시설 미비로 인한 불편이 더 이상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봇대 철거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점검하고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