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일본 베테랑 오쿠하라 제치고 인도오픈 16강 진출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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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오픈(슈퍼 750)' 16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지난 14일(한국시각) 일본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30·랭킹 30위)를 2-0(21-17, 21-9)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안세영이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리드했다. 오쿠하라도 4-4, 8-8, 13-13으로 안세영을 몰아붙이며 팽팽한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경기 초반에는 오쿠하라가 14-16으로 안세영을 역전했다. 하지만 안세영은 경기 후반 실력을 입증했다.
16-16 동점을 만든 안세영은 17-17 상황에서 오쿠하라의 점수를 묶어둔 후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게임에서 승리했다. 2게임에서 안세영은 4-1로 기선 제압하며 5연속 득점에 성공해 10-3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안세영은 2게임을 21-9로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타이완 선수인 황 유쉰을 만난다. 황 유쉰은 32강에서 안세영 소속팀, 대표팀 선배인 김가은을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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