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HC] 알테오젠 '빅딜' 예고… 전태연 "계약 1건 임박"
"막바지 조율… 이르면 다음 주 공개"
ALT-B4 관련 논의… 조단위 기술이전 가능성
샌프란시스코=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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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연 알테오젠 대표가 대규모 기술이전 임박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기술이전 성과를 고려했을 때 조단위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 대표는 1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APAC(아시아태평양) 트랙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JPMHC에서 계약 한 건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조율하고 있는 단계로 이르면 다음 주쯤 관련 내용이 공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사례를 살펴봤을 때 이번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조단위에 이를 전망이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 두 곳과 총 1조964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대상은 IV(정맥주사) 제형을 SC(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꾸는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적용된 ALT-B4였다.
현재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인 기술이전 대상도 ALT-B4다. ALT-B4는 글로벌 빅파마 머크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키트루다에 적용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ALT-B4가 빅파마들의 주목을 받는 건 편의성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상업성 덕분이다. SC 제형은 IV 제형보다 투약시간이 획기적으로 짧은 게 장점이다. 환자 부담과 의료시스템 비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이번 JPMHC에서 진행한 논의도 ALT-B4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다는 게 전 대표 설명이다.
전 대표는 "JPMHC에서 미팅을 진행한 기업 대부분이 '알테오젠 기술을 활용해 SC 제형을 개발하고 싶다'고 했다"며 "키트루다와 같은 제품이 (ALT-B4의 경쟁력을) 증명해줬다"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이날 APAC 트랙발표에서도 ALT-B4를 소개하는 데 시간을 쏟았다. 그는 "ALT-B4는 약물을 피하로 주사하기 때문에 주입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LT-B4는 다양한 유형의 약물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단일클론항체는 물론 이중항체, ADC(항체-약물 접합체) 등 다양한 유형의 약물에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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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김동욱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