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SK증권 "KT 일회성 비용에도 안정적 주주환원 이어갈 것"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3000원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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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KT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16일 리포트를 통해 KT의 2025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 6조8362억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다만 무단 소액결제 관련 유심 교체 비용과 고객 보답 프로그램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여기에 확정되지 않은 과징금이 약 1000억원 규모로 영업외비용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해킹 사고 이후 위약금 면제 조치로 가입자 이탈이 이어진 점도 부담 요인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약 31만명의 가입자가 이탈했으며 위약금 소급 환급이 적용된 지난해 9월 이후 누적 이탈 규모는 66만명에 달한다.
다만 SK증권은 KT가 기존과 동일한 주당 600원의 분기 배당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며, 일회성 비용에 따른 실적 부진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SK증권은 KT가 2024년부터 2025년 3분기까지 자산 매각을 통해 약 2757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점을 근거로 2026년에도 연간 주당배당금(DPS) 2400원과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주주환원율은 6% 이상이 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4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외국인 지분율 하락 시 자사주 소각까지 예정돼 있다"며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3차 상법 개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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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