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창신동 같은 제조·상권 밀착지, 혁신거점으로"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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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창신동과 같은 제조와 상권이 밀착한 지역을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소공인 특성에 맞게 단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16일 서울 창신코워킹스페이스에서 '소공인 혁신성장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8차 소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 장관을 포함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협·단체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대기업의 수주·수출 성과를 중소·벤처기업까지 확산시키고 기술탈취 등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또 제조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시스템을 플랫폼, 금융, 지역 등으로 확대 적용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간담회에 앞서 한 장관은 창신동 패션 소공인 공용장비실을 방문해 숙련 기술에 디지털 장비가 접목된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김용진 소상공인연구원 전문위원이 "기초단계인 스마트공방에서 지능형 스마트공장으로 이어지도록 단계적인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성공 사례로는 '아틀리에 다린'의 양은미 대표가 전 공정을 수작업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주얼리 제작 방식의 한계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극복한 과정을 공유했다.
'아다모스튜디오'의 김민식 대표는 의류 제조 기술에 AI 기술을 접목해 샘플 제작 단계부터 오차를 줄여 공정 효율을 개선한 경험을 나눴다.
자유토론에서는 소공인 집적지 인프라 조성,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인력·근로 환경 개선, 우수제품 국내외 판로 개척 등 소공인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제시한 '모두의 성장 전략'의 후속으로 준비 중인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 9일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성장 과실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모두의 성장 전략을 제안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의논한 사항을 토대로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 전략을 세우고 다음주 예정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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