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장우진-조대성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사진은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조대성(앞)과 장우진의 모습.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남자 탁구 장우진(세아)-조대성(화성도시공사)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18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원루이보 조에 3-2(5-11 11-8 11-6 5-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장우진-조대성 조는 올해 WTT 시리즈 두 번째 대회 만에 한국 선수로는 첫 우승을 맛봤다.


본선 1회전(16강)에서 세계 2위 린스둥과 세계 7위 량징쿤이 호흡을 맞춘 중국 조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두 선수는 결승에서도 중국 듀오를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첫 게임을 5-11로 패하면서 아쉬운 출발을 보인 장우진-조대성 조는 2게임에서 11-8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올린 두 선수는 3게임을 잡고 4게임을 내주면서 승부는 최종 5게임에 접어들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5게임에서 공방을 펼친 끝에 11-9로 이기면서 우승을 완성했다.

스타 컨텐더는 WTT 시리즈에서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다음으로 높은 등급의 대회다. 총상금은 30만달러(약 4억4265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