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무신’ 성우로 잘 알려진 선은혜(40)가 지난 17일 세상을 떠났다. /사진=검정고무신4 이미지, 선은혜 인스타그램


성우 선은혜가 향년 4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7일 성우 정성훈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삼가 선은혜 후배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의 부고를 전했다.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성우 채의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흰색 국화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후배 은혜, 편히 쉬기를"이라는 글을 남겼고, 선배 남도형 또한 "함께 했던 시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애도하며 성우계 동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고인은 1985년생으로 2011년 KBS 성우극회 36가로 입사했으며 2013년부터 2024년까지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검정 고무신4'를 비롯해 '드래곤 길들이기', '레고 엘프'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미래전사 씨어', '언어의 정원',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 '헌터x헌터 극장판' 등에서 활약했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한국성우협회 이사장 최재호와 아들이 있다. 고인은 지망생 시절 남편 최재호의 제자였으며, 이후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