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임성근, 음주운전 고백 파장에… '주류 광고' 슬쩍 삭제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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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로 스타덤에 오른 임성근 셰프가 음주운전 전과를 고백한 가운데 주류광고 협찬 영상이 슬며시 삭제됐다.
19일 임 셰프 유튜브 채널 '임짱 TV'에서는 지난 13일 공개됐던 '발베니 협찬 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삭제됐다.
해당 영상에는 임 셰프가 고급 위스키 브랜드로부터 협찬받아 음식과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조회수가 10만을 넘기며 화제가 된 영상이었으나 음주운전 고백 이후 파장이 일자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임 셰프는 유튜브를 통해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고 직접 털어놨다. 그는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실수했다. 10년에 걸쳐 3번 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10년 전에 술에 취해 차 시동을 걸어놓고 자다가 적발됐고 가장 최근은 5~6년 전이다. 당시 형사처벌을 받아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다. 면피하고 싶지 않다"며 "어마어마한 사랑이 오니까 부담스럽더라. 마음속에 있는 것을 하나씩 털어내고 싶었다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임 셰프는 영상 커뮤니티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재차 게재했다. 그는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며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께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부주의한 행동으로 실망하게 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창 인기를 끌며 예능가를 휩쓸던 임 셰프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임 셰프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음주운전 고백 이후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1만명이 증발했다.
특히 음주운전 전과를 가진 사람이 주류 협찬 영상을 게재하고 논란이 생기자 언급조차 없이 삭제한 것에 대한 실망감 섞인 반응이 터져 나왔다. 댓글에는 "위스키 협찬은 받지 말았어야지" "음주운전 고백을 술 앞에서 하는 게 맞나" "주류 회사는 무슨 불똥이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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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