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상설전시관 1관 '자동차의 진화'/사진=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이 상설전시관 1관 '자동차존'의 새 단장을 마치고 20일 정식 개관한다.

이번 새단장은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기계·물리와 에너지 공학, 첨단 정보기술(IT) 기술이 집약된 '달리는 과학관'으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동차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모빌리티 기술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체험형 전시물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자동차의 기본 기술과 원리,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기술, 미래 기술과 운송 혁신 등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자동차의 기본 기술과 원리'에서는 기어와 동력 전달, 현가장치 등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자동차의 기계·물리 법칙을 다룬다. 특히 다양한 실물 모형을 직접 조작하며 자동차의 작동 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기술'에서는 화석 연료 중심의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한다. 내연기관과 전기차 실물 모형에 영상 장치를 활용해 각 동력원의 에너지 흐름을 시각화함으로써 자동차 기술의 진화 과정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전기차 피트존(정비공간)'에서는 타이어와 배터리 교체 등 실제 정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자동차의 구조를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다.


'미래 기술과 운송 혁신'에서는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이자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티(Mobility City)를 구현한다.

상설전시관 1관은 20일부터 정식 관람이 가능하며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 내 온라인매표소를 통한 예매 또는 현장 발권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이번 자동차존 새 단장은 우리 일상과 밀접한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첨단 모빌리티 기술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