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대구고검 행정관(왼쪽)이 대한적십자사 금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이준영 대구고등검찰청 행정관이 기부금 누적 500만원 이상을 기록해 대한적십자사 금장을 수상했다. 금장은 적십자가 인도주의 정신에 기반한 지속적인 기부 실천을 이어온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공식 포상이다.


21일 적십자사 등에 따르면 이 행정관은 수년간 정기 후원과 기부를 이어오며 누적 기부금 500만원을 넘어섰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전날 적십자사 금장을 수여받았다.

이 행정관은 검찰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도 개인 후원을 통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왔다.


앞서 이 행정관은 과거 24년간 300회에 달하는 헌혈을 실천한 이력으로도 알려져 있다. 헌혈은 이미 일정 기간을 두고 마무리된 활동이지만, 생명 나눔과 기부를 함께 실천해 온 그의 이력은 이번 금장 수상의 배경이 되는 삶의 태도와 봉사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국가유공자인 그는 매달 지급되는 유공자 연금의 10분의 1을 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정관은 <머니S>에 "기부는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꾸준함의 문제라고 생각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으로서, 또 한 시민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용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행정관은 지난 2024년 대구시 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 유공 분야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여러 차례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