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21일 코스닥에서 급락 중이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이 알테오젠이 21일 20% 넘게 급락하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오후 1시53분 전 거래일 보다 10만4500원(-21.73%) 떨어진 37만6500원 선을 오가며 거래된다.


알테오젠은 앞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전태연 대표가 "기존에 체결한 계약과 유사한 수준의 계약이 곧 있을 것"이라고 발언한 뒤 시장 기대가 높아졌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규모가 기대 보다 작아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는 시각이다.

전날 알테오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Tesaro)와 'ALT-B4'를 활용한 '도스탈리맙' 피하주사(SC) 제형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00만 달러(약 300억원)의 계약금을 수령한다.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로 최대 2억6500만달러(약 3900억원)를 받는다. 상업화 이후에는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수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