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선수 출신 부산 조직폭력배이자 인터넷 방송인(BJ)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자료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상습적으로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직폭력배이자 인터넷 방송인(BJ)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이날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해재범)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아내 B씨 얼굴과 신체를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해 전치 8주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인터넷 방송을 하다가 음주를 제지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사람답게 살아라"고 말하는 것에 화가 난다는 이유 등으로 B씨를 폭행했다.


또 피해자 폭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화가 난다며 B씨 가슴을 밀치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동종범죄로 여러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으며 누범 기간 중 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 범행으로 피해자가 상당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이자 부산 한 폭력조직 소속으로, 현재는 인터넷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