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이 지난 19일(현지시각)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가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병서 한화생명 투자부문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멀타자 악바르 LCV 매니징 파트너, 에밀 우즈 LCV 공동창업자.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금융 계열사(이하 한화금융)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가했다.


한화금융은 지난달 아부다비금융주간(ADFW)에서 전통금융 신뢰와 디지털금융 개방성을 결합한 미래금융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선 해당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서 한층 확장하고 구체화하는 행보를 보였다.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은 현장에서 존 치프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회장 등을 비롯한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하며 협력의제와 사업기회를 점검했다.


특히 한화생명은 지난 21일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리버티시티벤처스(LCV)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글로벌 핀테크 혁신 기업에 대한 공동투자와 디지털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LCV는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20억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이병서 한화생명 투자부문장은 "디지털금융 분야와 전통금융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를 추진해 온 LCV와 협력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금융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에밀 우즈 LCV 공동창업자는 "금융의 형태를 바꾸는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닌 신뢰의 구조"라며 금융 본질인 신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