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관세 부과 및 그린란드 무력 침공에 대한 의지를 철회하면서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각)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사진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을 향한 추가 관세를 전격 철회하고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와 관련해 무력은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미국증시가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63%, S&P500은 0.55%, 나스닥은 0.91% 각각 올라 이틀째 상승 흐름을 타며 지난 20일 하락분을 거의 만회했다.

이날 트럼프는 관세 철회는 물론 그린란드를 확보하는 데 무력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관련 사태를 진정시켰다.


지정학적 불안이 크게 감소하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올랐고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미국의 7대 기술주인 브로드컴이 1.01%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메타가 5.66% 급등하는 등 일제히 우상향을 그렸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4.15% 급등했지만 리비안은 0.91% 하락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85% 상승하자 반도체지수도 0.16%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Fed(연방준비제도)가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12월이 아니라 11월 통계여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인텔의 경우 정규장에서 장 마감 직후 발표될 실적 기대감에 0.13% 올랐지만 실제 발표에선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간외거래에서 6.42%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