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소식] '비대면 진료' 접목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
포항=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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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모에서 '우리동네살리기'에 이어 '생활밀착형 스마트재생' 분야까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포항시는 국비 57억800만원을 포함해 총 106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북도 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를 도시재생에 접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쇠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의료 접근성 향상을 핵심 과제로 설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입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의료 공백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환경 개선 중심의 도시재생에서 나아가 의료·돌봄 등 생활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비대면 진료는 휴대전화 기반이 아닌 키오스크 방식으로 운영된다. 화면이 작고 사용이 어려웠던 모바일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넓은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혈압과 체온 등 기초 건강 정보를 연계해 상담 중심이 아닌 보다 신뢰도 높은 진료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스마트 기술 기반 공공의료 서비스의 실증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도시재생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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