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ASF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방역팀 현장 투입
포천=고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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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관내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에 나섰다.
포천시는 지난 24일 ASF 확진 판정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공조해 초동 방역팀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확진 농장을 중심으로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했으며, 농장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출입 인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들어갔다.
감염 확산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긴급 조치도 시행 중이다. 시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전두수를 대상으로 살처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접한 8개 시군의 양돈 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 종사자와 관련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현재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한 이동 동선 및 접촉 가능성에 대한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방역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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