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더 그레이트광주'가 들어설 광주신세계 옆 옛 유·스퀘어문화관 부지에 철거막이 설치돼 있다/사진=이재호 기자.


광주신세계가 광주시와 공공기여금 규모 논의를 마무리짓고 하반기 복합쇼핑몰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28일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터에 추진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가 오는 202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인근 광주신세계도 복합쇼핑몰 '더 그레이트 광주'의 공공기여금 규모를 1000억원 이상에서 시와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광주신세계와 붙어있는 유·스퀘어 터미널 부지에 대형 복합쇼핑몰과 주상복합쇼핑몰 등이 조성됨에 따라 공공기여금 규모를 1000억원 이상으로 책정하고 신세계측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접점을 찾는데 7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광주신세계는 앞서 제출한 제안서에 공공기여금을 828억원으로 산정했지만 광주시가 이를 거부했었다.


이처럼 공공기여금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광주신세계와 광주시는 다음달 5일 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도 '더 그레이트 광주' 착공을 위한 행정적 지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주신세계가 건축 계획이 담긴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 1년 이상 소요되는 절차를 단축해 상반기에 변경 고시할 계획이며, 이후 자치구인 서구가 개별 건축물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올해 하반기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