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직의 성형칼럼②] 자연스럽고 안전한 가슴성형을 원한다면 내시경 가슴확대 수술
‘베이글녀(베이비 페이스(baby face)에 몸매는 글래머(glamour))’라는 신조어가 널리 알려지면서 여성들의 관심은 단순히 예쁘고 어려 보이는 얼굴만이 아닌 탄탄하고 볼륨 있는 몸매로 쏠리고 있다.

이처럼 과거의 성형수술이 눈이나 코성형이 중심이 되었다면 지금은 글래머 몸매를 위한 가슴확대수술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여성에게 날씬하고 볼륨 있는 몸매의 잣대는 바로 가슴이지만 일반적으로 가슴은 운동이나 관리로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에 가슴확대수술을 택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가슴성형은 여성들의 작은 가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지만 겨드랑이나 유륜 주위를 절개하여 시행하던 기존의 수술은 통증이나 출혈, 신경의 손상과 같은 부작용이나 보형물의 부자연스러움의 문제점을 야기해서 가슴성형을 망설이는 큰 이유가 되었다.

수술 부위를 감추기 좋고 주름을 따르는 절개로 흉터가 남지 않아 겨드랑이 주름을 이용하여 가슴성형이 많이 이뤄지는데 이 경우 보형물을 넣는 부위와 절개부위와의 거리가 멀어 수술 부위를 직접 확인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출혈이 많고 조직이나 신경에 손상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단점을 극복한 것이 바로 내시경 가슴확대수술이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 부위를 직접 확인하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가슴의 좌우대칭을 정확히 맞추는 시술이 가능하며 출혈과 수술 후 통증이 최소화되고 피 주머니를 차지 않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또한 멍과 부기도 적어 회복이 빠른 것 역시 많은 여성들에게 각광받는 이유다. 특히 내시경을 통해 혈관이나 신경, 근육 등을 확인하며 모니터를 통해 정확한 박리를 시행하기 때문에 추후에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도 방지할 수 있다.

가슴성형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안전한 수술과 자연스러움이다. 내시경을 통해 이루어지는 가슴성형은 다소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내시경 가슴수술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특징을 고려하여 모양과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물론 어떠한 방법의 수술을 시행할 것인지가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내는 중요한 조건들이니 수술 전, 면밀하고 철저한 상담이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