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인하되면서 은행별 이자율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를 반영하듯 보험사에서도 저금리의 고정금리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신용등급이 안 좋거나 소득증명이 어려워 어 수 없이 보험사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상대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시중은행과의 금리 경쟁으로 우량한 고객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보험사의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의 면제비율이 시중은행보다 커서 원금상환을 일부 하려는 대출자에게는 더 유리할 수도 있다. 


대출상품은 무조건 한 은행을 지칭해서 최고의 상품이라고 볼 수는 없다. 대출자의 각 조건이나 선택사항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컨대 일정기간 이자만 납입하는 거치기간의 유무에 따라 많게는 0.4%까지 가산금리가 다르게 적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거치기간이 필요한 대출자들은 거치기간을 뒀을 때 가산금리가 없거나 적게 받는 은행상품이 더 적합할 수가 있다. 


이처럼 대출을 받을 때 각 은행별 할인금리나 우대금리가 다르고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은행의 조건을 비교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무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뱅크아이'에 따르면 최근 들어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대환대출의 문의가 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를 뒷받침하듯 안정적인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아이는 고정금리 판매 비율이 많아질수록 향후 금리변동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위험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지제공_(주)좋은생각
▲이미지제공_(주)좋은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