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정수연 대표 "일본 라멘 프랜차이즈 도전"
강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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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완 기자 |
할리스커피 프랜차이즈 정수연 대표가 이번엔 일본라멘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도전한다.
21일, 서울신사동에 위치한 다카라1호점에서 개최된 '일본라멘 다카라 론칭'간담회를 통해 "국내 일본라멘 시장의 발전가능성을 엿보고 새롭게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내 일본라멘 시장은 최근 4년간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정도로 잠재력이 크다"라며 "향후 3년내 10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가 새롭게 론칭한 일본 정통 라멘 전문점 다카라는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쯔께멘을 주력 메뉴이다.
쯔께멘은 소바처럼 면과 국물이 따로 나오는 라멘으로, 일본 현지에서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이 외에도 소유라멘, 미소라멘 등 라멘메뉴와 차슈돈부리, 오야꼬동 등 돈부리(덮밥)메뉴, 나베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다카라는 오는 27일 1호점 정식 오픈을 시작으로 직영매장을 2개를 추가 오픈해 사업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남역이나 홍대 등 중심상권에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다카라는 49.5~66㎡(15~20평) 내외 매장으로 출점해 내년에 50개, 3년내 100개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매장 당 월 목표 매출액은 49.5㎡ 기준 3000만원이다. 투자비는 보증금을 제외하고 66㎡ 기준 7000만원 정도로 책정해 1억원이 넘지 않는 수준에서 매장 오픈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성공하려면 시장성과 맛에 있어서의 충분한 경쟁력, 확장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다카라는 충분한 시장 성장성과 차별화된 레시피, 표준화·매뉴얼화로 가맹사업이 용이해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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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완 기자 |
한편, 국내 일본라멘시장은 '하꼬야' '동경구락부' '라멘만땅' '멘무사' '니혼만땅' 등 다수 프랜차이즈가 가맹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하꼬야'의 경우는 LG패션의 자회사인 'LF푸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멘무사'의 경우는 오리엔탈푸드에서 베트남쌀국수와 함께 대형몰중심으로 직영과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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