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진에어, 국내 최초 기내서비스에 '태블릿PC'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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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객실승무원들이 기내에서 태블릿 PC를 업무에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기준을 충족하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최근 A330기종과 B737 기종에 대해 기내 상시 사용 인가를 받았다. 단 이번 인증은 승무원들이 사용하는 전용기기에만 해당된다.
태블릿 PC를 기내 업무에 상시 활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객실승무원들이 비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들을 기내에서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고객서비스 향상과 근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전 부문에서 모바일 근무 환경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대한항공은 올해 1월부터 비행정보, 기내방송, 안전 및 서비스 매뉴얼 등을 기내서비스에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객실사무장 380명에게 태블릿 PC 1대씩을 지급해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에어 또한 65대의 태블릿 PC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배포해 기내 서비스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전 임원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활용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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