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직장인 조울증 '급증'…여성은 더 심각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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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장인 조울증 환자가 급증하며 5년새 조울증을 앓는 사람들의 수가 4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조울증과 관련한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7년 4만6,054명이던 전체 조울증 환자는 2011년 5만8308명으로 연평균 5.3%씩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증가율이 두드러져 같은 기간 조울증 환자가 7256명에서 9062명으로 연평균 7.9%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울증을 앓는 20대 여성 직장인들이 큰 폭으로 늘었다. 최근 5년간 인구 10만명당 조울증 환자수는 20대 직장인의 경우 여성은 연평균 10.2%, 남성은 9.6% 증가(전체 평균 10.0%)한 반면 비직장인의 경우 여성은 9.1%, 남성은 8.7%(전체 평균 8.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여성의 경우 비직장인이 220명, 직장인이 119명이었으며, 남성의 경우 비직장인이 172명, 직장인이 92명으로 남녀에서 모두 비직장인이 직장인보다 2배 정도 많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조울증과 관련한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7년 4만6,054명이던 전체 조울증 환자는 2011년 5만8308명으로 연평균 5.3%씩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증가율이 두드러져 같은 기간 조울증 환자가 7256명에서 9062명으로 연평균 7.9%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울증을 앓는 20대 여성 직장인들이 큰 폭으로 늘었다. 최근 5년간 인구 10만명당 조울증 환자수는 20대 직장인의 경우 여성은 연평균 10.2%, 남성은 9.6% 증가(전체 평균 10.0%)한 반면 비직장인의 경우 여성은 9.1%, 남성은 8.7%(전체 평균 8.8%)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여성의 경우 비직장인이 220명, 직장인이 119명이었으며, 남성의 경우 비직장인이 172명, 직장인이 92명으로 남녀에서 모두 비직장인이 직장인보다 2배 정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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