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항공은 내년 3월 스카이팀 가입을 발판 삼아 앞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가루다항공은 내년 3월 스카이팀 가입을 발판 삼아 앞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내년 3월 세계적인 항공사 동맹체인 ‘스카이팀’에 20번째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스카이팀은 회원 항공사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목적지와 항공편, 연결성이 뛰어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글로벌 항공 얼라이언스다.

 

또 전세계 525개의 라운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승객들은 스카이팀 네트워크를 통해 상용 고객 마일리지를 받고 교환할 수도 있다.


에밀샤 사타르(Emirsyah Satar) 가루다항공 회장은 “가루다항공은 지난 수년간 스카이팀 가입을 염두에 두고 회원사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세계적인 항공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는 인도네시아 첫 항공사로서 앞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팀은 연간 5억5200만 승객에게 187개 국가의 1000개 목적지로 매일 1만5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제공한다.

 

현재 아르헨티나항공, 에어프랑스, 중국동방항공, 델타항공, 대한항공, 사우디아라비아항공, 베트남항공 등 19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