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청약통장' 가입
노재웅
4,575
2013.10.10 | 09:58:27
공유하기
국민 10명 중에 3명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1605만9753명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통계청 기준 총인구(2012년 말 기준 주민등록에 의한 집계, 외국인 제외) 5094만8272명 중 31.52%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도별로는 서울의 인구대비 청약통장 가입비율이 50.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인구는 1019만5318명이며 이 중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513만4664명이다.
이어 경기가 인구 1209만3299명 중 420만302명이 청약통장에 가입해 34.73%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31.6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전 인구는 152만4583명이며 이 중 48만3174명이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
그밖에 인천 30.36%, 부산 27.42%, 세종 27.20%, 광주 26.60%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인구 대비 청약통장 가입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 16.86%로 조사됐다.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수 역시 서울이 259만3457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경기 205만1903명, 인천 38만3363명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33만4131명, 경남 25만4485명, 대구 20만1181명 등 영남권 가입자가 많았다.
인구가 밀집돼 있고 청약자간 경쟁이 치열해 청약통장 중요성이 높은 경기의 경우에는 과천시가 인구 대비 청약통장 가입비율이 51.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성남시 46.90%, 안양시 44.39%, 하남시 43.77%, 군포시 41.7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대비 청약통장 가입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양평군으로 13.46%에 그쳤다.
경기에서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성남시다. 성남시는 청약통장 가입자 수 45만9006명 중 26만3409명이 1순위 통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수원시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가 21만6653명, 고양시 18만5958명, 용인시 16만4606명, 부천시 15만838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신도시, 보금자리지구 등 인기 분양 단지들이 공급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유망 물량 청약을 위해 1순위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가입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청약통장은 내 집 마련을 위한 보험의 성격이 강한 동시에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2년 이상 가입 시 연 3.3%)를 제공하고,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가입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현재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1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청약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가입자 수는 1605만9753명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통계청 기준 총인구(2012년 말 기준 주민등록에 의한 집계, 외국인 제외) 5094만8272명 중 31.52%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도별로는 서울의 인구대비 청약통장 가입비율이 50.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인구는 1019만5318명이며 이 중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513만4664명이다.
이어 경기가 인구 1209만3299명 중 420만302명이 청약통장에 가입해 34.73%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31.6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대전 인구는 152만4583명이며 이 중 48만3174명이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
그밖에 인천 30.36%, 부산 27.42%, 세종 27.20%, 광주 26.60%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인구 대비 청약통장 가입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 16.86%로 조사됐다.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수 역시 서울이 259만3457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경기 205만1903명, 인천 38만3363명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33만4131명, 경남 25만4485명, 대구 20만1181명 등 영남권 가입자가 많았다.
인구가 밀집돼 있고 청약자간 경쟁이 치열해 청약통장 중요성이 높은 경기의 경우에는 과천시가 인구 대비 청약통장 가입비율이 51.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성남시 46.90%, 안양시 44.39%, 하남시 43.77%, 군포시 41.7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대비 청약통장 가입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양평군으로 13.46%에 그쳤다.
경기에서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성남시다. 성남시는 청약통장 가입자 수 45만9006명 중 26만3409명이 1순위 통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수원시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가 21만6653명, 고양시 18만5958명, 용인시 16만4606명, 부천시 15만838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신도시, 보금자리지구 등 인기 분양 단지들이 공급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유망 물량 청약을 위해 1순위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가입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청약통장은 내 집 마련을 위한 보험의 성격이 강한 동시에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2년 이상 가입 시 연 3.3%)를 제공하고,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가입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현재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