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쩍벌남, 척추질환 가능성 높아…
근력이 약해지는 40대 남성 더욱 자세에 유의해야 골반변형 일어나지 않아
강인귀
6,753
2013.10.17 |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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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남성의 꼴불견 1위 쩍벌남이다. 보기에도 민망할 뿐 아니라 자리를 넓게 차지하며 민폐를 유발하기 때문.
그런데 남성이라면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이 자연스럽고 편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다리를 어깨넓이 이상으로 과도하게 벌린 자세를 고수하다보면 척추관절이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그런데 남성이라면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이 자연스럽고 편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다리를 어깨넓이 이상으로 과도하게 벌린 자세를 고수하다보면 척추관절이 나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이 일시적이라면 상관없겠으나 습관적으로 다리를 벌리고 앉으면 골반변형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골반이 비뚤어질 뿐만 아니라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허리를 반쯤 눕듯이 기대어 앉게 되면서 척추의 모양에 변화를 일으켜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은 물론 신경계통의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
특히 근력이 점점 약해지는 40대 이후의 남성들의 경우는 하체의 근육량이 줄어 힘이 약해지면서 척추나 골반에 부담을 가중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쩍벌남들이 골반, 근육 및 척추의 변형을 막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다리는 어깨넓이 이상으로 벌어지지 않도록 하며, 등받이에 허리를 곧게 세워 앉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고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다리 길이와 맞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선택하고 특히 운전자의 경우 등을 의자 깊숙이 넣고 앉는 것이 좋다.
의자가 높아 발끝이 들리는 것을 피하며,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꼬고 앉는 것도 가급적 피해야 하며 오랜시간 같은 자세를 갖지 않아야 한다. 이외에도 엉덩이를 빼고 상체를 젖힌 자세의 경우 골반이 뒤로 밀려 허리에 부담을 줘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구로예스병원의 성주용 원장은 "양반자세로 많이 앉는 남성이 운동량이 적을 경우 골반과 관절이 벌어지게 되고 골반이 비뚤어지면서 비대칭적인 압력으로 인해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이 올수 있다”며 “오랜 시간 쩍벌남 자세로 다리를 벌리면 이와 흡사하게 척추 모양의 변형을 가져와 걷거나 약한 외부 충격에도 디스크 탈출과 같은 큰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운동을 통해 자주쓰는 근력과 부위의 근력강화도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쩍벌남들이 골반, 근육 및 척추의 변형을 막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다리는 어깨넓이 이상으로 벌어지지 않도록 하며, 등받이에 허리를 곧게 세워 앉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고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다리 길이와 맞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선택하고 특히 운전자의 경우 등을 의자 깊숙이 넣고 앉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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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예스병원의 성주용 원장은 "양반자세로 많이 앉는 남성이 운동량이 적을 경우 골반과 관절이 벌어지게 되고 골반이 비뚤어지면서 비대칭적인 압력으로 인해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이 올수 있다”며 “오랜 시간 쩍벌남 자세로 다리를 벌리면 이와 흡사하게 척추 모양의 변형을 가져와 걷거나 약한 외부 충격에도 디스크 탈출과 같은 큰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자세를 취하고 운동을 통해 자주쓰는 근력과 부위의 근력강화도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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