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선순환… 코스피 2050선 안착 여부가 '분수령'
유병철
2,514
공유하기
최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며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피의 2050선 안착 여부가 분수령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코스피는 37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2012년 이후의 박스권 고점 돌파 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나, 코스닥으로 대비되는 중소형주로의 매기 확산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이 매수세를 시작한 지난 8월23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코스피는 37거래일간 총 9.78%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03% 오르는데 그쳐, 말 그대로 제자리걸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의 2050 안착 가능성이 커진다면 기술적으로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의 추가 상승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향후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2050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질수록 투자심리 개선을 바탕으로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약세 흐름이 완화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섹터별로 "단기 상승 폭이 컸던 조선/화학 등은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감소하고 있으며, 어닝시즌 임박에 따른 펀더멘털 테스트 국면을 통과할 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 기조 속에 순환매 흐름(정유/금융 등)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지수 조정 압력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스피는 37거래일 연속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2012년 이후의 박스권 고점 돌파 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나, 코스닥으로 대비되는 중소형주로의 매기 확산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이 매수세를 시작한 지난 8월23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코스피는 37거래일간 총 9.78% 상승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03% 오르는데 그쳐, 말 그대로 제자리걸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해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의 2050 안착 가능성이 커진다면 기술적으로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의 추가 상승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향후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2050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질수록 투자심리 개선을 바탕으로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약세 흐름이 완화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섹터별로 "단기 상승 폭이 컸던 조선/화학 등은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감소하고 있으며, 어닝시즌 임박에 따른 펀더멘털 테스트 국면을 통과할 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 기조 속에 순환매 흐름(정유/금융 등)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지수 조정 압력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