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지역 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광주지검·고검과 광주지법·고법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광주지법·고법 국정감사에서 법제사법위원들은 '1000억원대 교비횡령' 사학비리 사건과 여수산단 폭발사고 선고 결과 등에 집중했다. 이어 의원들은 광주지검·고검에 대한 국정감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의원들이 전남 담양 소쇄원을 둘러보면서 시간이 늦어져 국정감사가 당초 예정시간보다 1시간 가량 늦춰져 실시됐다.

법원과 검찰에 대한 국정감사는 예년과 달리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실시됐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기관들의 올 국정감사는 지난 21일 영산강유역환경청, 22일 영광 한빛원전 현장 시찰, 23일 광주지검·고검과 광주지법·고법 등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24일 광주지방국세청, 28·31일 전남도청 등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