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CMA통장, MMF, 연금저축, 펀드, 주식투자, 증권, 부동산투자... 종자돈을 모으는 방법과 다시 그 종자돈을 목돈으로 잘 만드는 방법으로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재테크 방법이다. 

하지만 이제는 돈을 불리는 방법이 아니라 지출을 줄여 목돈을 만드는 재테크를 해야 할 시기다. 


#. 강남구에 살고 있는 K씨는 2년 전,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부동산의 소개로 가까운 은행에서 주택구입자금대출 3억 원을 연4.8%로 대출받았다. 그런데 작년부터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인하되었고, 주변의 소개도 있고 해서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를 대출진단을 해보았더니 연3.6%의 아파트담보대출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고 하여 바로 대출신청하여 연간 400만 원가량 이자를 줄일 수 있었다.

위 사례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의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소비자들은 예금이나 적금금리, 펀드수익률 같은 것은 금리비교를 하면서도, 1년에 수백에서 수천만 원까지, 가계지출 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금리는 비교없이 주거래은행이나, 가까운 은행, 주택구입자금대출의 경우는 부동산에서 소개시켜주는 은행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테크를 원한다면 아파트담보대출을 받는 법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택담보대출은 한번 받으면 2년~5년 정도 은행에 이자를 계속 지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 이자싼곳, 최저금리은행으로 받기 위해서 소비자 스스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 

그는 K씨처럼 주택담보대출갈아타를 통해 저금리대환대출만 잘해도 한 달에 30~50만 원정도 가계지출을 줄일 수 있어, 그 재원으로 적금을 가입하든, 펀드를 가입하든, 노후를 위해 연금보험을 가입하든 새로운 재테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저금리대환, 전환대출을 잘하려면 많은 은행과 보험사들 중에서 최저금리로 아파트담보대출을 판매하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요즘은 뱅크아파트와 같은 금리비교 정보 사이트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금리만 비교하려면 은행 몇 군데 방문해보면 알 수도 있지만, 실상 같은 은행이더라도 지점마다 우대금리항목에 대한 적용이 다를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취급은행이나 보험사만 해도 그 수가 수 십 군데가 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한눈에 금리를 비교, 정리하기는 불가능한 게 사실. 

그래서 이용자들이 시간대비, 이곳 저곳 방문하려면 교통비도 만만찮기 때문에 비용대비, 무료로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를 할 수 있는 정보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대출이 점점 늘고 있는 현실속에서 가계의 생활비지출만 줄여서 재테크자금을 마련하기 보다는 최대한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이자를 줄이는 것이 재테크 시작이 될 전망이다. 
재테크의 시작,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인기
한편 금리비교정보업체 ‘뱅크아파트’ (http://www.bankapt.com)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후순위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대출금액한도 및 금리·조건을 무료로 비교할 수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