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인터넷중독 예방 성과 인정받다
강원정보진흥원, 정보문화상 대통령상 수상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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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5 | 15: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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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전국 진흥원 중 최초로 2013년도 정보문화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25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 제25회 정보문화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TV애니메이션 <구름빵>(공동제작 : GIMC, KBS, CARLOON, DPS / 원작 : 한솔교육)을 활용하여 정보문화 역기능 방지를 위한 뮤지컬(시행: 주식회사 뮤지컬구름빵)로 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한 뮤지컬 <구름빵> 공연은 2012~2013년 전국 8개 지자체 도시에서 성황리에 이어졌다.
뮤지컬 <구름빵>은 ‘엄마와 아빠가 게임 못하게 하는 적이라고 오해하는 전기 요정들이 주인공 홍비와 홍시를 만나 함께 놀면서 숨바꼭질이나 술래잡기가 인터넷게임보다 재미있다고 느끼게 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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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인기에 힘입은 뮤지컬은 인터넷 중독을 재미난 에피소드로 풀어내어 인기를 얻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인터넷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보문화상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진흥원은 뮤지컬과 더불어 인터넷 중독예방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별도로 제작하여 전국 유아기관에 배포했다. 이를 통해 각 대상에 맞는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여 유아 인터넷 중독 예방에도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역문화콘텐츠(구름빵)의 브랜드 가치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구름빵>은 법무부에서 <법사랑 사이버랜드> 애니메이션을 제작 학교폭력방지 캠페인에, 전파진흥원의 <독도사랑> 캠페인에도 활용되고 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의 홍보용 책자의 주요 캐릭터와 한국손해보험협회의 홍보 모델로도 선정되어 다양한 상품화사업과 더불어 캠페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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