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업종 등기이사의 평균 연봉이 97177만원으로 업종 중에서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정보제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상장기 1562곳(임직원 공시 정보 부족기업 제외, 12월 결산법인 대상)의 임직원 정보를 분석한 결과 등기이사의 1인 평균 연봉이 2억8457만원으로 직원 1인 평균 연봉 5710만원보다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중에서는 통신서비스업기이사의 1인당 평균 연봉이 9억717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인 6480만원보다 15배량 높은 수준이다.

이어 필수소비재(8.4배), 에너지(7.8배), 금융(7.4배), 소재(5.3배), 산업재(5.2배) 순으로 전체 평균 5배보다 높았다.

반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7237만원으로 가장 높은 유틸리티업종은 등기이사 1인당 평균 연봉(2억5853만원)과의 차이가 3.6배로 가장 낮았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상장사 등기이사의 1인당 평균 연봉은 4억1334만원으로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6127만원보다 6.8배 많았다. 올 7월초에 개장한 코넥스 상장사의 1인당 평균 연봉차이는 3.5배에 머물렀다.


통신업종 등기이사 평균 연봉 9억…평직원의 1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