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업 생명보험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2일 가입과 유지, 지급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오픈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라이프플래닛은 교보생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는 ‘Y.E.S’를 컨셉으로 Young&Flexible(젊고 유연한), Easy&Simple(쉽고 간편한), Soft & Kind(부드럽고 친숙한)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에 초점을 맞춰 어려운 용어를 부드럽고 친숙한 어휘로 변경했다.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면 보험료를 바로 알아볼 수 있는 ‘5초 보험료’ 서비스, 보험의 이해를 쉽게 도울 수 있는 웹툰(보허미안랩소디) 등 차별화되고 다양한 메뉴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회사소개 페이지에는 ‘얼굴이 보이는 회사’를 지향하는 회사답게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실제 임직원들의 얼굴이 공개되어 있다.


 

인터넷 생보사 ‘라이프플래닛’, 공식 영업 개시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 캡처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거나 유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나 상품특성이 조금 다를 뿐, 본질적으로는 ‘생명보험회사’”라며 “고객 중심의 신속한 업무 처리와 동시에 정확하고 제대로 된 보험서비스의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라이프플래닛은 한국 생명보험시장에서 확고한 시장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인터넷과 같은 비대면 채널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점차 스마트해 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