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대대적인 임원감축…몇명이나 떠나나
박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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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자율협약 체제에 들어간 STX조선해양이 본격적인 인원감축에 들어간다.
6일 STX조선은 경남 진해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면담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STX조선 서울사무소를 진해 본사로 옮긴 후 이어 지는 대대적인 인원감축이다.
▲STX조선해양이 진해 본사 인원감축에 들어간다. 사진은 STX조선 진해조선소 전경.
STX조선에 따르면 정규직 직원들은 회사가 제안한 권고사직에 응할 경우 수개월 정도의 통상 임금을 받고 회사를 떠나게 된다.
STX조선 관계자는 “일방적인 해고가 아니라 권고사직이라는 부분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직원이 권고사직에 응하지 않는데도 퇴사조치를 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말했다.
6일 STX조선은 경남 진해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면담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STX조선 서울사무소를 진해 본사로 옮긴 후 이어 지는 대대적인 인원감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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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에 따르면 정규직 직원들은 회사가 제안한 권고사직에 응할 경우 수개월 정도의 통상 임금을 받고 회사를 떠나게 된다.
STX조선 관계자는 “일방적인 해고가 아니라 권고사직이라는 부분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직원이 권고사직에 응하지 않는데도 퇴사조치를 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손실이 큰 저가 수주 물량을 정리하고 건조량이 감소하면서 조선소 인력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STX조선 직원은 11월 말 현재 3577명(계약 및 파견 포함)이다. 업계는 이번 진해조선소 구조조정으로 500명에서 최대 800명 정도의 정규직 직원이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
STX조선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을 상대로 개별 면담을 진행 중인 시점이라 구조조정 인원과 권고사직 조건,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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