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거래일 만에 반등… 2000선 회복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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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나타내며 200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9.97포인트(1.01%) 오른 2000.38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11월29일 이후 7거래일 만이며, 12월 들어 처음이다. 오늘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주말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거래량은 2억2185만주, 거래대금은 2조962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661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억원, 109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106억원, 71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합계 847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06%), 비금속광물(-0.67%), 통신(-0.45%), 의약품(-0.39%)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이 4.16%, 의료정밀이 2.52% 오르는 등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 건설, 금융, 유통, 기계 등도 1%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가 1.82% 오르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SK하이닉스가 외국계의 순매수에 힘입어 2.39%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상승흐름을 보였다.
한국전력이 실적 기대감에 외국계 순매수세가 몰리며 8거래일만에 반등 5.05%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한지주(2.59%), 삼성생명(1.95%), LG화학(1.54%), 현대중공업(1.36%) 등도 강세였다.
반면 현대차가 보합세로 마감, 전거래일과 같은 23만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NAVER(-0.14%), SK텔레콤(-0.22%), 기아차(-0.35%), 삼성화재(-1.0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대규모 자본잠식 소식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거래일간 급락세를 시연했던 벽산건설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14.98%) 흐름을 이어갔다. 두산건설은 4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 소식에 가격제한폭(14.95%)까지 급등했다.
동성화학은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상한가(14.73%)까지 급등세를 기록했다.
올해 공사 수주가 1조5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삼부토건이 8.2% 상승했고, 가수 싸이의 컴백설에 이스타코(7.1%), 디아이(6.24%),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4%, 코스닥)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철도노조의 파업 소식에 동양시멘트(-5.60%), 한일시멘트(-4.06%), 아세아시멘트(-1.72%) 등이 약세를 기록했고, 지난 6일 우리사주조합에 8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한 넥솔론이 4.1%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8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24개다. 보합은 82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09포인트(0.81%) 떨어진 502.23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0원(0.47%) 하락한 105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9.97포인트(1.01%) 오른 2000.38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11월29일 이후 7거래일 만이며, 12월 들어 처음이다. 오늘 코스피 상승을 이끈 것은 주말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거래량은 2억2185만주, 거래대금은 2조9624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661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억원, 109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106억원, 71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합계 847억원 순매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1.06%), 비금속광물(-0.67%), 통신(-0.45%), 의약품(-0.39%)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이 4.16%, 의료정밀이 2.52% 오르는 등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 건설, 금융, 유통, 기계 등도 1%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가 1.82% 오르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SK하이닉스가 외국계의 순매수에 힘입어 2.39%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상승흐름을 보였다.
한국전력이 실적 기대감에 외국계 순매수세가 몰리며 8거래일만에 반등 5.05%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한지주(2.59%), 삼성생명(1.95%), LG화학(1.54%), 현대중공업(1.36%) 등도 강세였다.
반면 현대차가 보합세로 마감, 전거래일과 같은 23만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NAVER(-0.14%), SK텔레콤(-0.22%), 기아차(-0.35%), 삼성화재(-1.0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 대규모 자본잠식 소식에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거래일간 급락세를 시연했던 벽산건설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14.98%) 흐름을 이어갔다. 두산건설은 4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 소식에 가격제한폭(14.95%)까지 급등했다.
동성화학은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 상한가(14.73%)까지 급등세를 기록했다.
올해 공사 수주가 1조5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삼부토건이 8.2% 상승했고, 가수 싸이의 컴백설에 이스타코(7.1%), 디아이(6.24%),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4%, 코스닥)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철도노조의 파업 소식에 동양시멘트(-5.60%), 한일시멘트(-4.06%), 아세아시멘트(-1.72%) 등이 약세를 기록했고, 지난 6일 우리사주조합에 8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한 넥솔론이 4.1% 하락했다.
전체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8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24개다. 보합은 82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09포인트(0.81%) 떨어진 502.23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0원(0.47%) 하락한 105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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