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의 월요일을 맞이할 준비
청계광장
서기수 IFA자산관리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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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52주라는 점에 착안해서 매주 첫째 날인 52번의 월요일을 어떻게 맞이하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대한 교훈이 가득한 내용이다. 특히 2013년이 마무리되는 현재의 우리에게 더욱 의미가 있어 열심히 읽었다.
한해를 보내면서 다음해에 발전하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같은 시간에 같은 채널을 통해' 매주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똑같은 일상의 반복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점검하고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갖자는 것이다.
52주의 행동강령에서 초반에 실천해야 할 항목을 간단히 소개하면 적어도 첫째주 월요일에는 자신이 정의하는 성공의 의미를 정의하고 계속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듯이 한해의 시작, 특히 첫번째 월요일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 첫째 월요일을 시작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총 52번의 월요일 아침과 다시 다가올 6일간의 일주일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주로 월요일에는 한주간의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가 꾸준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갈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방법 중에는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동아리나 카페모임 등을 찾는 것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조언해줄 멘토를 정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 월요일에는 매일 목표를 향해 작은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1년의 실천 달력을 만들자. 일단 반기로 나누고 반기를 다시 분기로, 분기를 다시 매월, 매주로 쪼개다보면 하루하루의 의미가 크게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 월요일부터는 이렇게 짜여진 계획에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 몸에 배게 하는 것이다.
필자는 매주 월요일에 한주간의 결산과 이번주의 전망을 주식, 펀드, 부동산 등으로 나눠 고객과 지인들에게 보낼 웹진을 만들고 있다. 벌써 4년째 하고 있는데 매주 월요일 웹진을 만들면서 느끼는 것은 한주도 그냥 밋밋하게 지나가는 주가 없다는 것이다.
주식이나 부동산, 외환 등 다양한 투자시장의 급변하는 모습은 일주일 단위가 아니라 이제는 하루 단위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늘 습관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는데 52주의 월요일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한주와 한달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습관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요즘이다.
투자는 책에 나와 있는 지식과 정보보다는 그 흐름과 굴곡을 찾는 혜안이 더더욱 필요하다. 돈의 흐름의 싸움이 2014년에도 여지없이 다가올 것이다. 누구나 똑같이 주어지는 52번의 월요일을 어떻게 시작하는가에 따라 내년의 투자수익률이 달라질 것이다.
당신은 52번의 월요일을 잘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가. 안돼 있다면 한해가 끝나가는 지금, 새로 맞을 52번의 월요일을 준비해보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1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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